내일 양양쏠비치호텔서 워크숍
연내 타당성 검증·내년 계획 확정

양양 신항만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따른 전문가 워크숍이 15일 오후 2시 양양쏠비치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여건 변화 분석을 통한 새로운 차원의 신항만 개발계획을 수립,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동서대 항만분야 김인철 교수를 좌장으로 항만,관광,도시,환경,지역개발 분야 등 각 전문가들이 분임토의 등을 통해 양양신항만 물동량 극대화 방안과 강원권 항만기능 재정립 및 추진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군은 현재 발주 중인 제4차 전국무역항 기본계획용역(2021~2030년)에 이어 곧 신항만 수요조사가 예정됨에 따라 이번 워크숍을 토대로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하게 된다.또 연말까지 신항만 수요예측과 경제·재무적 타당성 검증을 마치고 내년 3월에는 양양신항만 기본계획을 확정해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호열 기획감사실장은 “양양신항만은 지난 1999년 해양수산부 동해권 항만정비 기본계획에 선정돼 타당성이 입증되고 2001년 전국무역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기도 했지만 최종 고시에는 이르지 못했었다”며 “이번 신항만 수요지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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