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회혁신파크’ 홍보행사
16일 청년포럼, 청년문화 현실 진단

공공영역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 참여로 해결하기 위해 설립되는 ‘춘천사회혁신파크’를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행사가 마련된다.춘천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와 함께 옛 춘천도시공사 건물에서 ‘사회혁신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곁에 반가운 변화 춘천사회혁신파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를 분야별로 나눠 발표,토론하는 지역혁신포럼이 진행된다.참여 내빈 모두가 동참하는 강원도 사회가치 대협약도 이어진다.

앞서 도는 혁신포럼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위해 춘천시,강원연구원 등 1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상향식 방식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지난 한 달 간 6개 지역에서 도민들이 참여하는 오픈 테이블과 4개 권역 심층 워크숍을 통해 148개 지역 문제를 도출하고 114개 솔루션 아이디어를 분석,도내 12개 공공기관 간담회를 거쳐 최종 20개 의제를 채택했다.

청년문화 활성화 사업자와 지역내 청년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춘천청년 포럼’은 16일 개최된다.이 자리에서는 춘천 청년문화의 현실을 진단하고 사례발표와 사업 구체화 방안을 모색한다.

15일부터 16일에는 지역내 핸드메이드 및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에코마켓,체험·시민참여형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문화예술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행사 기간 내내 펼쳐지는 홍나겸 미디어 아트 작가와 이세현 작가,조윤국 작가의 작품과 퍼포먼스도 볼거리다.춘천사회혁신파크는 16일까지 위탁 기관을 공모하고 내달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