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증가세 배회감지기 보급 저조
하지만 치매환자 실종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된 배회감지기의 보급률은 저조한 수준이다.배회감지기는 치매노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보호자가 언제든지 치매노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지정된 구역을 벗어날 경우 알림문자가 보호자에게 발송된다.하지만 지난 9월 기준 도내 배회감지기 사용자는 334명(보급률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대양 가톨릭관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배회감지기 보급이 저조한 것은 치매환자나 가족들이 기피하기 때문”이라며 “치매노인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기준 도내 65세 이상 노인 27만9976명 중 치매질환 노인은 3만63명으로,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