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7000 원,대형마트는 30만8000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지난여름 폭염으로 인해 한때 값이 크게 올랐으나 지난해부터 재배 면적이 늘고 최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지난해 수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최근 배추 포기당 가격은 3500원,무는 개당 1000 원,총각무는 1단 4000 원 등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부재료인 양념류는 폭염 여파로 붉은 고추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이른추위까지 겹치면서 지난해보다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춧가루는 최근 600g당 1만9000 원,생강 가격은 800g당 1만 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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