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107곳 중 36곳 참여
내일까지 2차 등록

속보=강원도교육청이 ‘처음학교로’ 미참여 사립유치원에 대해 마지막 경고(본지 11월 12일자 1면)를 보냈지만 참여율은 33%에 그치고 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처음학교로’시스템에 등록된 강원도내 사립유치원은 전체 107곳 가운데 36곳으로 전체 33.6%의 참여율을 기록,전국 평균(38.9%) 대비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마감 예정이었던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참여 사립유치원이 11곳에 그치면서 31일까지 기한을 연장,26개원으로 확대됐다.도교육청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2차 등록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10곳의 사립유치원이 추가 참여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도내 사립유치원 70%가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교육당국과 사립유치원의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또 학부모들에게 폐원 의사를 전달한 도내 사립유치원 2곳 중 철원 지역 사립유치원은 다음달 전체 학부모와 폐원 관련 면담을 갖기로 하는 등 폐원을 가시화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5일까지 추가 등록된 사립유치원들을 포함,16일부터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1일 ‘처음학교로’시스템을 통해 2019학년도 원아 일반모집에 들어간다.

김도운 help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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