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시지회 30년 넘은 김장 나눔
지역 기관단체 비용 인력 적극 동참
저소득층 10㎏씩 월동용 전달 예정

▲ 새마을 강릉시지회를 중심으로 한 새마을 단체들은 14일 새마을회관에서 김한근 시장과 부인 함현주 씨,권성동 국회의원 부인 김진희 씨,나선숙 강릉시여협 회장,오장현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장,김중래 강원도민일보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김장 3000포기를 강릉시에 전달했다.
▲ 새마을 강릉시지회를 중심으로 한 새마을 단체들은 14일 새마을회관에서 김한근 시장과 부인 함현주 씨,권성동 국회의원 부인 김진희 씨,나선숙 강릉시여협 회장,오장현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장,김중래 강원도민일보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김장 3000포기를 강릉시에 전달했다.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 드시고,따뜻한 겨울 나세요.”

새마을 강릉시지회(회장 김홍규)와 부녀회,협의회,새마을문고,새마을직장협의회 등 새마을 단체들이 14일 김장 김치 3000포기를 담가 김한근 강릉시장에게 전달했다.김장 김치는 강릉지역 홀몸 노인을 비롯 소외가정에 1가구당 10㎏씩 전달된다.새마을 단체의 김장 담그기는 30년 이상 이어져온 지역 최대의 월동 지원 행사다.올해도 신한은행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강릉시 고랭지무·배추생산자협의회,강릉국유림관리소 등 여러 기관·단체들이 비용과 인력을 지원했다.

강릉시내 21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 등에서도 모두 1만여포기 김장 김치를 추가로 담가 지역별로 저소득층 지원에 나섰기 때문에 새마을 회원들이 지원하는 김장 김치는 모두 1만3000여포기에 달한다.대규모 김장을 위해 새마을 회원들은 지난 3일간 배추를 손질하는 등의 작업을 밤낮없이 진행했다.김홍규 회장은 “고된 일임에도 불구 변낙선 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들이 내 집 김장을 하듯 정성을 다해 김치를 만들었다”며 “청결과 정성,이웃사랑의 마음이 어우러져 탄생한 김장 김치가 저소득층의 겨울 나기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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