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투 감독과 황의조,황인범,조현우 등 축구국가대표팀이 12일 인천공항에서 호주로 출국하기 전 파이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 벤투 감독과 황의조,황인범,조현우 등 축구국가대표팀이 12일 인천공항에서 호주로 출국하기 전 파이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주 원정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주축 선수들의 공백 속에 파울루 벤투 감독 눈도장 받기에 나선다.

‘벤투호 3기’멤버들은 13일(한국시간) 오후 호주 브리즈번 도착 후 첫 담금질을 진행했다.소집 대상 선수 24명 가운데 ‘지각 합류’하는 이청용(보훔)을 제외한 23명이 담금질에 참여했고 이청용이 합류하면 14일부터 24명이 완전체로 훈련하게 된다.호주(17일),우즈베키스탄(20일)과 평가전에 나설 벤투호 3기 태극전사들로서는 ‘아시안컵 리허설’인 이번 무대가 벤투 감독의 낙점을 받을 좋은 기회다.주축 선수들이 빠진 틈을 이용해 아시안컵 출전은 물론 주전 자리까지 넘볼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호주 원정에는 10월 A매치 멤버 중 춘천출신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뉴캐슬)이 개인적인 일정으로 빠졌고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정우영(알사드), 김문환(부산)은 부상으로 낙마했다.이들을 대신해 이청용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권경원(톈진),이유현(전남),김정민(FC리퍼링),나상호(광주)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뉴페이스들의 본격적인 주전 경쟁 막이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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