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뤄진 15일 춘천여고 고사장에서 학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입실하고 있다. 박상동
▲ 2019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진 15일 춘천여고 고사장에서 학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입실하고 있다. 박상동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강원도내 7개 시험지구 44개 시험장을 비롯해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학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하고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오전 8시40분∼10시)을 시작으로 수학(오전 10시30분∼12시10분),영어(오후1시10분∼ 2시20분),한국사·탐구(오후 2시50분∼4시32분)를 치른뒤 제2외국어·한문(오후 5시∼5시40분) 과목을 끝으로 시험을 마치게 된다.

이번 수능에는 지난해 보다 238명 줄은 1만4905명이 시험에 응시했다.지난해 수능 결시율이 10%를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에도 실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줄어들 전망이다.도내 각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 관공서는 이날 출근시간이 오전9시에서 10시 이후로 늦춰졌고 시험장 주변 교통경찰들이 교통 통제를 진행했다.

▲ 2019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뤄지는 15일 민병희 도교육감이 춘천봉의고에서 수험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격력하고 있다. 서영
▲ 2019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민병희 도교육감이 춘천봉의고에서 수험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 서영
각 시험장별로 교사들과 학생,학부모들이 수험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포옹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응원전도 이어졌다.이날 춘천 봉의고에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과 이영섭 춘천교육장 등이 나와 학생들을 학생 한명 한명과 손을 잡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화이팅’,‘시험 잘봐요’ 등의 메시지와 함께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학생들은 울먹거리거나 환하게 웃으며 실수 없는 수능을 치를 것을 다짐했다.

이날 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일부 문항에 오·탈자가 확인돼 정오표와 함께 배부됐으며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10분 부터 35분까지는 소음통제시간으로 항공이 이착륙이 금지된다.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강원도내 각 시험지구별 평균 기온은 3도로 한파는 없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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