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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어획량이 저조했던 양미리가 올해 풍어를 맞았다.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변성균)에 따르면 최근 보름여동안 양미리 어획량은 모두 620t으로,지난해 같은 기간 258t에 비해 240% 증가했다.
양미리는 동해안에서 늦가을부터 겨울 사이 어획되는 한류성 어종으로,동해 연안 수온이 낮아지면서 어획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실제 지난 주 동해 연안 수온은 14.6~19.0도로,전년대비 0.6~3.2도 낮았다.이에따라 앞으로도 저수온이 지속될 경우 양미리 풍어는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 환동해본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