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영월군수 국회 방문
안상수 위원장에 당위성 설명

최명서 영월군수가 15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의 내년도 사업비 반영을 명청해 결과가 주목된다.최 군수는 이날 안상수 예산결산위원장을 만나 제천~영월 구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당위성과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시 조기 착공을 위한 기본설계비 5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최 군수는 “제천~영월 구간은 강원남부 폐광지역 경제의 동맥으로 경기·충청권 접근성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낙후도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 위원장으로부터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사업비 1조1649억원이 소요되는 제천~영월 30.8㎞ 구간은 지난해 제1차 고속도로 5개년 건설 계획에 반영되고도 지난 4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서 제외됐다가 지난달 국토교통부 투자심의위원회의 예타 대상 사업에 다시 선정돼 현재 기재부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한편 평택(경기도)~제천(충북)~삼척(강원)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는 서해안·수도권과 동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최단 교통망으로 국가 무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요 교통망이다.지난 2014년 평택~충주 구간 103.3㎞ 개통에 이어 2015년 충주~제천 23.9㎞ 구간이 완공되는 등 총 127.2㎞가 개통됐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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