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청아랑몰’ 20개 점포 개장
카페·레스토랑·공방 등 운영

대한민국 대표 5일장인 ‘정선아리랑시장’이 청년몰 입점으로 젊어진다.

정선군과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조성사업단(단장 김태균)은 오는 17일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청춘아리랑 ‘청아랑몰’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정선권역 첫 청년상인 전용공간인 청아랑몰은 시장 내 500㎡ 부지에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청년 상인들의 개성을 담은 커피숍과 파스타,스테이크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의류,소품,캔들,수공예,나염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공방 20개 점포가 입점한다.

개장식은 청년몰인 만큼 개성만점의 이벤트도 풍성하다.행사는 지역 특산품인 곤드레 나물로 엮은 밧줄 커팅을 시작으로 청아랑몰 상인 격려식,광장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돛을 달고 순항하는 배를 모티브로 한 ‘청아랑몰‘은 주말 동안 운수좋은날,보부상을 이겨라,엽전랠리,청아랑몰 연합체험,쳐묵쳐묵 돼지다그램 등 이색 프로그램을 통해 젊음의 거리를 알린다.

정선아리랑시장 상인회는 “오랜 경험과 전통을 가진 시장상인들의 노하우와 청년들의 열정,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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