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

삶의 희로애락과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콘서트가 펼쳐진다.

춘천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임창은)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모닝콘서트 ‘휴가다(休歌茶)’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시인의 사랑 by 슈만’을 주제로 슈만의 가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뽑히는 ‘시인의 사랑(Dichterliebe Op.48)’을 선보인다.‘시인의 사랑’은 16곡의 서사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돼 사랑의 시작과 실연의 아픔,지나간 청춘에 대한 허망함 등이 한 편의 영화처럼 전개된다.공연에 앞서 임창은 지휘자가 곡 해설을 진행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과가 제공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문의 259-5821.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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