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실무단 현장검토 후
신규 추진 위원 18명 추가 위촉
내일 포럼 갖고 시민의견 수렴

▲ 문화도시 추진단 신규 위원 위촉 및 토론회가 15일 오후 시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김만기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문화도시 추진단 신규 위원 위촉 및 토론회가 15일 오후 시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김만기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속보=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실무검토단의 현장검토를 받은 춘천시(본지 10월11일자 16면)가 28일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앞두고 문화도시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5일 오후 시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문화도시 추진단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갖고 건축·교육·언론·시민사회·문화예술 관계자 18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기존 위원이 9명임을 감안하면 문화도시 추진단 위원은 27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지난달 실무검토단 현장검토에서 위원 풀(POOL)을 확대하라는 의견을 수용해 이 같이 결정했다.

시는 오는 17일 시청에서 시민포럼을 갖고 문화도시 선정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문화도시 조성 계획안은 21일 최종 보고회를 거쳐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다.최종 프레젠테이션은 28일 진행된다.

시는 몸짓극장~약사명동~육림고개~중앙시장~닭갈비골목~지하상가~캠프페이지 구간을 문화거리로 조성하는 안을 구상하고 있다.

최영재(한림대 교수) 문화도시 추진단 집행위원장은 “시민의 의견이 문화도시 조성 계획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강조하고 축제의 가치가 일상생활에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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