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남부 펠로폰네소스반도 칠리오모디 인근에서 기원전 12∼13세기 트로이전쟁의 생존자가 만든 것으로 알려진, 고대도시 테네아의 실존 흔적이 발견됐다고 그리스 문화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7개의 발굴 무덤에는 보석과 화병들이 많았고 한 곳에서는 여성과 어린이의 유골도 있었다. 사후 여비용으로 보이는 금화, 그리스 신 세라피스와 머리 셋 달린 개 케르베로스가 새겨진 반지도 발견됐다. 사진은 칠리오모디 인근 ‘테네아’ 발굴 현장의 지난 10월31일 항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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