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시주주총회서 재편 예정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가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 6명을 선출,앞으로 구단을 이끌어 갈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강원FC는 이날 오후 2시 강원도체육회관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조태룡 전 대표이사의 사임 등으로 공석 중인 이사진을 선출할 예정이다.현재 강원FC 이사는 윤성보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한원석 도 체육회 사무처장(강원FC 권한대행) 등 2명이다.이날 강원FC는 주총을 통해 6명의 이사진을 추가로 선출해 총 8명으로 이사진을 재편할 예정이다.일각에서는 이사진 구성상 향후 이사 1명을 추가 선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강원FC는 새이사진 구성과 함께 신임 대표이사 선출방안을 논의해 빠른 시일 내 구단운영을 정상화한다는 구상이다.하지만 최문순 지사(구단주)의 의중이 담긴 신임 대표이사의 윤곽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로 임시주주총회나 내년 주주총회에서 선출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현재 대표이사 선임 권한은 강원FC 규정상 구단주가 갖고 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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