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능시험장 44곳 북적
노인봉사단 차·핫팩 전달 응원
춘천 소양고 시험장에는 춘천북부노인복지관 봉사단이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이들은 수험생과 학부모,응원 나온 학생들에게 따뜻한 모과차와 핫팩을 전달하며 연륜이 담긴 격려를 했다.최의규(77)씨는 “살아보니 시험이나 승진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더라”며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절대 낙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원주에서는 버스를 잘못탄 수험생을 경찰이 순찰차를 이용해 시험장에 데려다주는 등 모두 8명의 수험생을 시험장으로 안내했다. 윤왕근·박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