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현대그룹 등 107명 18∼19일 방북
도·고성군, 대북사업 재개 등 촉각

▲ 고성 현내면 폐업 식당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8일과 19일 금강산 현지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최문순 도지사,이경일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어서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한 식당이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후 폐업,10여년 동안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성 현내면 폐업 식당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8일과 19일 금강산 현지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최문순 도지사,이경일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어서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한 식당이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후 폐업,10여년 동안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문순 도지사와 이경일 고성군수가 현대그룹과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방북한다.

통일부는 15일 금강산관광 20주년 남북공동행사에 참석하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한 107명에 대한 방북을 승인했다.도에서는 최 지사,이 군수,안성배 도지사 비서실장 등 3명이 동행한다.18~19일 1박 2일 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현 회장과 현대그룹 임직원 30여명,최 지사 등 초청인사 70여명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이하 아태위) 및 북측 관계자 80여명 등 180여명이 참석한다.방북단은 18일 오전 동해선 육로를 통해 방북,현지에서 오찬을 한 후 기념식·축하연회 등에 참석한다.

현 회장은 김영철 아태위원장 및 부위원장단 등과 만날 가능성이 커 지난 2008년 7월 중단된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최 지사와 이 군수는 이번 방북이 향후 금강산관광 재개와 설악~금강 국제관광자유지대 조성 등 도와 고성군이 구상한 대북사업 재개 및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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