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협회의 반대 의견 수용”

속보=영월군과 그라운드골프협회가 그라운드골프장 이전 계획을 놓고 갈등(본지 11월 6일자 19면)을 빚은 가운데 군의 백지화 결정으로 일단락 됐다.군 관계자는 16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19홀 확대 요청에 따라 인근 한 때 그라운드골프장 이전을 검토했으나 협회의 이전 반대 의견을 수용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협회는 회원 대상의 이전 반대 서명 작업을 중단했다.

한편 협회는 최근 군이 영월읍 하송리 제방변에 조성돼 있는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18홀로 확대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바로 옆에 조성돼 있는 그라운드골프장을 능동천 배수펌프장으로 이전을 추진하자 강력 반발해 왔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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