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베츠와 옐리치가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MVP에 각각 선정됐다고 전했다.보스턴의 외야수 베츠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 표 30표 중 28표를 획득하는 등 총 410점으로 마이크 트라우트(265점·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옐리치(415점)가 1위 표 30표 중 29표를 독식하는 등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결과로 MVP에 올랐다.올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를 떠나 밀워키 유니폼을 옐리치는 147경기에 출전해 타율 1위(0.326),장타율 1위(0.598)를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