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원규 춘천시의장)가 부단체장 수준의 의정비 현실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6일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원규(춘천시의장) 회장,김재근 홍천군의장 등 도내 14개 시군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7차 월례회를 갖고 의정활동비 인상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월례회에서 의장들은 그동안 물가상승에 따른 의정비 동결 등으로 인한 실질적인 의정비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장들은 “국회의원 보좌관들의 월급과 시·군 공무원들의 급별 월급 등을 감안하면 시·군의원의 의정활동비가 너무 적다”며 현실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시·군의회간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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