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시장 이탈리아 등 견학
남부 해안권·내륙 산악관광
3대 권역 중심 청사진 수립

▲ 삼척시 김양호 시장을 비롯한 유럽 방문단이 지난 15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견학하고 있다.
▲ 삼척시 김양호 시장을 비롯한 유럽 방문단이 지난 15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견학하고 있다.
삼척시가 유럽의 선진 관광,도시재생 도시를 롤모델로 삼아 도시개발 청사진을 수립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김양호 시장을 비롯한 도시재생,에너지,관광 부서 팀장급으로 짜여진 유럽 방문단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라이부르크·카를스루,스위스 필라투스·취리히웨스트,이탈리아 볼로냐·베니스 등을 찾아 관광,도시재생 성공사례를 견학했다.이를 통해 시는 3대 권역을 중심으로 한 바다(Sea),태양(Sun),사람(Soul)이 문화예술,관광,삶과 어우러진 ‘미래창조도시,SAM척! 만들기’프로젝트 구체화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시가지를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관광단지,남부해안권을 해양관광과 레저체험 공간,내륙권을 산악관광과 힐링치유 공간으로 만들어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서 본 성공사례를 토대로 지역의 역사성과 장소성에 기반한 시민,전문가 아이디어를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창조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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