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면충돌에 사상 첫 실패
“국가간 공동성명안 차이 있었다”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APEC 무대에서 설전을 주고받으며 정면충돌한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이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못한 것은 1993년 첫 회의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공동성명 불발의 단초를 제공한 것은 무역정책이었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무역과 관련한 특정 요소와 관련해 시각차가 있었다”며 미국과 중국이 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미국과 중국 등 몇몇 나라가 작성한 공동성명 안에 차이가 있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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