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서 여자알파인 회전경기 1위

올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키 여자 대회전 금메달을 따낸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사진)이 2018-2019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시프린은 17일(현지시간)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2018-2019 FIS 월드컵 여자 알파인 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2초61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2위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의 1분33초19를 0.58초 차로 앞섰다.1차 시기에서 45초06을 기록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시프린은 2차 시기는 47초55로 다소 부진했으나 합계에서 1위를 지켜냈다.

시프린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월드컵 회전 부문 우승을 독차지했고 2017년과 2018년에도 연달아 회전 부문을 제패한 이 부문 최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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