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명주프리마켓에서 폐가구새활용 작품전시회가 진행된 가운데 시민들이 작품설명을 듣고 있다.
▲ 강릉명주프리마켓에서 폐가구새활용 작품전시회가 진행된 가운데 시민들이 작품설명을 듣고 있다.
도내 처음으로 폐가구를 새롭게 재탄생시켜 복지시설 등지에 기부하는 활동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는 지난달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폐가구 새활용 디자이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시민들은 강릉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원목소재의 버려진 가구들을 가져다 의자,롱테이블,카페스타일 트레이,이동식 트롤리 등으로 탈바꿈시켰다.수업은 시민들이 버려진 가구의 활용 계획을 구상해오면 이에 맞춰 전문가들이 가구를 리폼,재조립하는 등의 제작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렇게 탄생한 새활용 가구들은 지난 주말 강릉 도심 대도호부관아 일원에서 열린 명주프리마켓 작품 전시회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이어 내달 11~22일 명주예술마당에서 완성된 폐가구새활용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23일에는 기부 후 남은 가구를 판매하는 아트마켓 경매도 예정돼 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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