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 불편설문 44% 응답
‘ 낮은 서비스질’ 42%로 뒤이어
군 “주민의견 반영 복지 시행”

인제주민들이 사회보장 지원을 받으려 해도 관련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와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복지 관련 주민 욕구조사 결과,국가 또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사회보장(복지) 지원서비스의 불편한 점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44.7%가 ‘서비스 정보 부족’을 1순위로 꼽았다.이어 낮은 서비스질(42.1%),적합한 서비스 부재·비용부담(이상 6.6%) 순으로 답했다.

반면,노인돌봄의 경우 △적합한 서비스 부재(30.9%)△낮은 서비스질(28.0%)△서비스 정보부족(26.7%) 순으로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분석됐다.장애인돌봄 과정에서의 불편한 점은 ‘서비스 정보부족과 낮은 서비스질’이 각각 4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군은 복지욕구에 대한 주민 의견을 반영할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미래의 행복을 꿈꾸는 인제!’를 목표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복지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대별 연령별 복지뿐만 아니라 문화,교통,주거,교육,보건,환경 등의 사회 전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회보장계획 수립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명 wonm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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