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나태주 MVP 선정

▲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막을 내린 제11회 세계태권도연맹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자유품새 부문 남자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나태주(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막을 내린 제11회 세계태권도연맹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자유품새 부문 남자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나태주(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태권도가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11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막을 내린 제11회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3개,은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 걸린 총 금메달 수는 36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 대회에서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종합우승을 이뤘다.개인전 남자 30세 이하부와 페어 30세 이하부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오른 이재원(한국체대)은 공인품새 부문에서 개인전 17세 초과부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나태주(K타이거즈)는 자유품새 부문에서 각각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대회 마지막 금메달은 자유품새 페어 17세 이하부에 출전한 윤규성(서울아이티고)·김유하(효자고)가 가져갔다.컷오프 방식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둘은 결선에서 베트남,멕시코를 제치고 이번 대회 마지막 금메달과 함께 한국의 자유품새 부문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20년 제12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덴마크 바일레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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