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무역협상 사령탑인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달 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의 물밑협상을 위해서 아르헨티나로 향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따로 만나 회담을 열기로 최근 합의했다.

무역전쟁을 치르는 미국과 중국은 협상 타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치열한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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