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 참가
오늘부터 선수800여명 열전

임진원·김진(영월군청)이 올해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는 IBK기업은행 2018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에서 천하장사 타이틀을 노린다.

임진원은 올해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치는 등 제15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김진은 지난해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생애 첫 천하장사 이름을 올렸다.이밖에도 올해 백두장사(140㎏ 이하) 타이틀을 차지한 남영석(양평군청),서남근(연수구청)과 천하장사 출신의 장성복(양평군청·2016년),정창조(영암군민속씨름단·2015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20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천하장사전과 여자천하장사전,남자체급별장사전(태백급,금강급,한라급),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급,국화급),대학부 단체전 등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종별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우승 트로피·경기력향상지원금이 지급된다.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 열리는 천하장사 결정전으로 총 315명이 출전,우승을 다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씨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씨름 유사 종목을 보유한 6개국 60여 명의 선수를 초청했다.한편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정문에서 관람객들에게 배포한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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