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분기 대비 16.8% 감소
감소폭 전국 평균 4배 수준
신규 제조·건설업체 감소 여파
이 같은 감소세는 올 3개 분기 중 처음으로,하반기들어 도내 창업생태계가 약화되는 실정이다.올 상반기 도내 신설법인 수는 지난 1분기(1~3월)의 경우 659개로 전년동분기(535개)보다 124개(23.1%),지난 2분기(4~6월)에도 544개로 전년동분기(467개)보다 77개(16.4%) 각각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이는 제조와 건설 등 주력산업군의 창업 법인등록이 줄어든 결과로 풀이된다.중기부는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의 제조업과 건설업계의 법인 설립이 각각 16.2%,13.4% 줄면서 신설법인 수가 줄었다고 진단했다.중기부 관계자는 “서비스업의 증가세가 짙어지고 있음에도 제조와 건설업계에 진출하는 신생기업이 줄면서 전반적으로 창업경기가 약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