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3개 출자·출연기관 추진
일자리재단, 3개 유관기관 통합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전국 최초
내일 강원도-행정안전부 관련 협의

강원도가 도일자리재단과 강원원주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도문화재연구소 등 3개 출자·출연기관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이를 위해 도는 21일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갖는다.

도일자리재단과 원주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는 이번 설립이 첫 도전이지만 도문화재연구소는 앞서 2차례 고배를 마셔 3수 도전이다.

일자리재단은 내년 11월 설립이 목표다.재단은 도내 분산된 일자리 업무를 흡수,통합하고 중복기능은 제거해 일자리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사단법인 강원도 일자리 공제조합과 일자리센터,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일자리 유관기관을 통합,기존 중복기능이 조정된다.재단은 이사장과 사무처장 체제로 각 팀을 운영하는 안으로 방향을 잡았다.

강원원주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는 원주혁신도시 사업 전반을 관리·운영할 민·관 거버넌스 체제로 설립하는 안이다.내년 1월 설립이 목표다.내년부터 2020년까지 1센터 3팀 13명으로 운영한 후 2021년 이후 1센터 2단 5팀 23명으로 전환한다.

전국 혁신도시들은 모두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를 설립할 수 있는 가운데 센터 설립에 나선 것은 강원도가 전국에서 처음이다.이와 함께 강원문화재단 부설로 설치 운영된 강원문화재연구소를 도 출연 독립법인으로 설립하기 위한 도문화재연구소는 최근 행안부의 두번 째 심의에서도 부결,3수 도전을 본격화했다.

연구소는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및 문화재 보존활용 방안 연구 등을 맡는다.현1실 5팀 19명 조직인력을 설립 시 6팀 35명으로,설립 3년차 이후 8팀 50명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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