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올림픽 랭킹 상위 16명 초청
오혜리·안새봄·이대훈 출전
이대훈은 22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아랍에미리트(UAE) 자예드 스포츠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월드태권도 그랑프리파이널 남자 68㎏급에 출전한다.세계태권도연맹(WT)의 11월 올림픽 랭킹 기준 남녀 4체급씩에서 상위 16명만이 초청된 이번 대회는 올 한해 세계태권도의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이다.이대훈은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오혜리는 지난 8월 12일 러시아 모스크바 CSKA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여자 67㎏급 경기에서 3위를 기록했다.
안새봄은 지난 7월 2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73㎏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올림픽과 월드그랑프리 등의 참가 기준이 되는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20점 받았다.
이밖에도 남자부에서는 58㎏급 김태훈(수원시청)과 장준(홍성고),68㎏급 김석배(삼성에스원),80㎏급 김훈(삼성에스원),80㎏초과급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이 나서고 여자부에서는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와 심재영(고양시청),57㎏급 이아름(고양시청),김잔디(삼성에스원),67㎏급 이다빈(한국체대)이 출사표를 냈다. 한귀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