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수필문학회 오늘 출판기념회
강원수필 제27집· 춘천특집 출간
초청작가 강원연구원장 등 글 담아

▲ 춘천시 의암호 상징인 인어상.
▲ 춘천시 의암호 상징인 인어상.
강원수필문학회(회장 이응철)가 2018 강원수필 ‘제27집’과 ‘춘천특집’을 출간했다.

강원수필문학회가 ‘물’을 주제로 펴낸 이번 수필집에는 제16회 강원수필문학상을 수상한 이경진 수필가의 ‘그리운 세밑 풍경’과 2018 한국수필문학상 수상자인 유연선 수필가의 ‘그리운 소리’,제9회 백교문학상 수상자인 이응철 회장의 ‘사모곡’ 등이 실렸다.또 물을 주제로 한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과 함께 신작 수필들이 다수 실려 눈길을 끌었다.올해 책에는 초청작가로 참여한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의 ‘어머니는 날마다 잔칫날’,김문억 시인의 ‘춘란이야기’,김방자(횡성출신) 오스트리아 한인문인 회원의 ‘눈 내리는 날’이 실려 책에 품격을 더했다.특히 강원수필문학회는 올해 춘천에 관한 다양한 수필들이 모아져 별도의 특별집도 마련했다.2018 춘천특집 ‘강원수필 춘천사랑’은 1부 춘천의 산하,2부 춘천의 역사,3부 김유정 사랑,4부 내 사랑 춘천,5부 달빛 춘천 등으로 나눠 강원수필가들의 춘천사랑을 담은 애틋한 글들이 차례로 실렸다.

이응철 회장은 “두 권의 수필집을 꾸미기 위해 밀려오는 원고들을 접하면서 강원 수필 작가들이야 말로 이 시대 거울이라 느꼈다”며 “수필은 체험의 서술이 아니고 체험의 중심에서 대상을 새롭게 보는 것이다.인생의 진리를 꿰뚫어 보아 넓고 멀리 바라보는 강원수필가들의 달관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한편 강원수필문학회의 2018 강원수필 출판기념회와 제16회 강원수필문학상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춘천 후평3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열린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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