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묵(사진) 양구군수가 22일 제9대 한국실업역도연맹 회장으로 취임한다.

지난 8월 실업역도연맹 회장에 당선된 조 군수는 10월 전북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전 기간 현지에서 열린 실업연맹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인됐다.한국실업역도연맹은 전국 27개의 실업 역도팀을 관할하는 기구다.

역도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는 양구군은 지난해 20개 역도대회와 올해 13개의 역도대회를 개최했다.특히 용하체육관은 역도 국가대표 훈련장을 갖추고 있어 국가대표팀과 실업팀들의 전지훈련이 연중 이어지고 있다.취임식은 오후 6시 양구읍 전원회관에서 열린다.

조 군수는 “한국역도의 기반인 실업역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구를 명실상부한 역도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실업역도연맹은 22일부터 24일까지 양구에서 정기총회와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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