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상주 상대로 1승2패 기록
상주시민운동장서 맞대결 펼쳐
MVP최종후보 제리치 활약 기대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은 강원FC가 상주 상무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강원FC는 24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7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강원FC는 올 시즌 상주 상무를 상대로 1승2패를 기록 하며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지난 3월 17일 홈에서 치른 첫 맞대결에서 승리한 이후 원정경기와 홈경기에서 패했다.

현재 리그 10위인 상주상무는 이번 경기에 패할 경우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어 최정예 주전 출전이 예상된다.강원FC는 최근 김병수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시즌 막바지 선수단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올해 최우수선수(MVP) 최종 후보에 오른 ‘소양강폭격기’제리치가 이번 경기에서 득점 선두에 올라서며 K리그 기자,감독,주장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지 주목된다.이번 경기는 올 시즌 최종 라운드인 대구FC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더욱 중요하다.

상주전을 승리하면 홈에서 대구FC 상대 결과에 따라 하위 스플릿 최상위인 리그 7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강원FC는 스플릿라운드 들어 1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다.상주 상무도 스플릿라운드 3경기서 1승1무1패를 기록 중이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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