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 포스터의 덩크슛[KBL 제공]
▲ DB 포스터의 덩크슛[KBL 제공]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팀 원주 DB가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 발판을 놨다.

DB는 지난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삼성을 77-76으로 따돌렸다.

전반 막바지부터 흐름을 잡은 DB가 4쿼터 초반 리온 윌리엄스가 골 밑을 지키며 두 자릿수 격차를 낼 때만 해도 쉬운 승리를 챙기는 듯했다.그러나 이후 DB의 연이은 턴오버 속에 삼성은 종료 7분 9초를 남기고 이관희의 3점 슛을 시작으로 문태영과 유진 펠프스의 연속 득점으로 63-70을 만들었다.

DB는 4분 57초 전 윤호영 3점포로 한숨 돌렸지만 1분 53초 전 삼성 이관희의 3점포가 터지며 75-75,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52초 전 포스터의 2점 슛으로 DB가 77-76으로 가까스로 재역전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계속된 한 점 차 승부에서 6.6초를 남기고 삼성 문태영이 리바운드에 성공했지만 볼을 잡은 채 라인 밖으로 나가며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DB가 마지막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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