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9억4370만원

태백시 관광수입이 사상 최초 100억원을 돌파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81년 시개청 이후 37년만에 처음으로 유료관광지 수입이 100억원을 돌파한 총 105억1901만원(올해 10월말 기준)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총수입은 99억4370만원이다.아직 두달 가량 남아있는데다 최대 성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태백산 등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120억원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수입이 급증한 것은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관광객수는 353만2651명(10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2만473명 보다 약 20%인 61만2178명 늘었고,지난해 총 관광객 316만6665명도 일찌감치 넘어섰다.

관광객이 급증한 것은 태양의후예 세트장 등 잇딴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단체,개별,한류여행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태백산눈축제 등의 축제기간을 늘리고 차별화된 마케팅과 프로그램 질을 높인 것도 한몫하고 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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