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6월 '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 유명세를 치른 최호성이 지난 25일 마친 일본프로골프 투어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하며 다시 한 번 미국 매체를 통해 관심을 끌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인터넷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최호성이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며 "그는 올해 한국오픈에서 우승했더라면 브리티시오픈에도 출전할 수 있었으나 아쉽게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소개했다.사진은 지난 25일 마지막 라운드 9번 홀에서 최호성이 티샷을 하는 모습.
▲ 올해 6월 '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 유명세를 치른 최호성이 지난 25일 마친 일본프로골프 투어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하며 다시 한 번 미국 매체를 통해 관심을 끌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인터넷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최호성이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며 "그는 올해 한국오픈에서 우승했더라면 브리티시오픈에도 출전할 수 있었으나 아쉽게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소개했다.사진은 지난 25일 마지막 라운드 9번 홀에서 최호성이 티샷을 하는 모습.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5)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대회 정상에 오른 사실에 미국 골프 전문 매체들도 관심을 보였다.

최호성은 25일 일본 고치현에서 끝난 JGTO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 상금 4천만엔(약 4억원)을 받았다.

공을 치고 난 뒤 클럽을 잡고 있는 모양이나 다리 자세가 마치 낚시꾼이 낚시 채를 잡아채는 동작과 닮았다고 해서 '낚시꾼 스윙'이라는 별칭이 붙은 최호성은 올해 이미 한 차례 세계 골프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선수다.

올해 6월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가 최호성의 스윙 영상과 이력, 팬들의 반응 등을 소개했고,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최호성의 스윙을 올리는 등 그의 독특한 스윙 자세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5)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총상금 2억엔) 우승을 차지했다. 최호성은 25일 일본 고치현 고치 구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7천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5)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총상금 2억엔) 우승을 차지했다. 최호성은 25일 일본 고치현 고치 구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7천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번 최호성의 JGTO 우승도 미국 매체들이 주요 기사로 다뤘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인터넷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최호성이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며 "그는 올해 한국오픈에서 우승했더라면 브리티시오픈에도 출전할 수 있었으나 아쉽게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소개했다.

또 20대 중반의 나이에 처음으로 골프를 접한 사연도 소개하며 그의 일본 투어 우승을 높이 평가했다.

다른 매체 골프 채널 역시 "최호성의 유니크한 스윙이 일본에서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여느 JGTO 대회 결과는 미국 매체에서 좀처럼 전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골프 채널은 "45세 나이에 최호성은 5년 만에 우승으로 세계 랭킹 200위권에 근접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호성은 지난주 세계 랭킹 351위에서 142계단이 오른 209위가 됐다. 그의 2017년 말 세계랭킹은 524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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