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복지협, 16개 시군 44회 계획
현재까지 37번 공연 3000명 관람

▲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가 도내 16개 시군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형극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가 도내 16개 시군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형극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건강한 가정문화를 소개하는 인형극이 도내 어린이집,초교 등에서 공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회장 김미영)가 지난 10월부터 춘천,원주,철원,강릉,양구 등 16개 시군에서 2018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인형극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현재까지 37번의 공연을 무대에 올려 총 3000여명이 관람했으며 내달 5일 고성문화원에서 열리는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모두 44회 공연하게 된다.인형극은 ‘함께라서 좋아요’를 주제로 성교육 전문 강사를 주축으로 구성된 엄마랑극단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펼친다.이야기는 크게 8막으로 구성돼 임신의 소중함,양성평등 의식 정립,‘다둥이’와 외동의 생각 차이,다문화가족 인식 변화 등을 다룬다.

김미영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장은 “인형극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결혼과 출산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세대에 건강한 가정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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