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구직 신청자 급증
현재 위탁기관 전문성 부족
군, 이달말까지 직원 채용

홍천군이 지역노인의 맞춤형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을 설치,내년부터 운영한다.홍천의 경우 그동안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와 홍천군노인복지관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역할을 해왔다.양 기관은 79억여원의 예산으로 2808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홍천의 노인 인구수는 전체인구의 23.3%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해마다 3.1%씩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이에따른 노인일자리 사업 신청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065명이었던 노인일자리 신청자가 올해 400% 늘어난 4225명에 달했다.현재 위탁기관의 업무담당자는 일자리업무를 겸임하고 있어 노인일자리사업 개발에 전문성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따라 군은 내년부터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군은 이달말 까지 홍천군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센터장 및 직원을 공개채용하고 2019년 1월1일부터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주현 joohyu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