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동해시장 시정연설

▲ 심규언 동해시장
동해시가 내년부터 석회석 광산 무릉 3지구를 본격 개발하고 북방 경제시대를 선도하는 환동해권 산업물류의 중심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심규언(사진) 시장은 26일 동해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이같은 내용의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심 시장은 “전략적인 채무관리와 합리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신성장 동력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투자 여건을 마련했다”고 전제하고 “내년에는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 동력 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무릉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를 적극 개발해 친환경 명품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면서 “감성체험 특화관광지로 거듭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사업을 착공해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망상해변을 도내 최초로 장애인을 비롯한 노약자 등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장애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심 시장은 “20년 전 금강산으로 가는 뱃길을 동해항에서 열었다”며 “남북 경협이 추진되면 동해항을 통해 북한 자원을 수입하는 등 건설·자재 장비가 운송되는 거점항으로 육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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