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월드 비정규직 직접고용 촉구

민주노총은 28일 청와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고용을 촉구했다.이날 집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등 주최 측 추산 50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 42명은 지난 21일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자회사를 이용한 정규직 전환에 반대하며 직접고용을 요구하고있다.청와대 앞에서 농성 중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2일에는 청와대에 직접고용 요구서 제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앞서 21일에는 양천 온라인 청년센터를 방문한 이재갑 노동부 장관과 면담을 시도했으나 이 장관이 급히 자리를 떠나 요구 사항을 전달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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