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관광공·하나투어 간담회
지역축제·주변 관광지 연계
여행사 모객능력 등 극대화

▲ 안득표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과 정경해 하나투어 국내·해외 여행부 대표가 29일 홍천군을 방문,허필홍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안득표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과 정경해 하나투어 국내·해외 여행부 대표가 29일 홍천군을 방문,허필홍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홍천군이 지역의 자연 자원과 관광지를 여행상품으로 개발해 새로운 지자체 모델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허필홍 군수는 29일 군청을 방문한 안득표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과 정경해 하나투어 국내·해외 여행부 대표이사,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홍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주관했다.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관광의 첨병 역할을 하는 관광공사와 여행상품을 실질적으로 판매하는 여행 전문업체 대표가 참석했다는 점에서 향후 홍천 관광 활성화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안 지사장과 정 대표는 내년 1월 4∼20일까지 홍천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여행상품을 통해 방문할 수 있도록 28∼29일 양일간 수타사,하이트진로 강원공장,홍천 온천,강원인삼조합 판매장,홍천군산림조합 잣 공장,건강생명과학관,가리산 등 주변 관광지를 점검했다.

정경해 하나투어 대표는 “홍천읍을 중심으로 관광자원이 잘 조성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다”며 “ 꽁꽁축제에 어른과 아이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빠른 시일내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 지사장은 “꽁꽁축제뿐만 아니라 모든 축제의 성공은 멀리에서 오시는 분들을 지역에서 머무르게 하는 여행 프로그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나투어의 모객 능력,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 지자체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허필홍 군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홍천을 대한민국 건강놀이터로 조성하는 만큼 연중 관광객들이 홍천을 찾을 수 있도록 세부적인 논의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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