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군단 6·25전쟁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영결식이 30일 인제체육관에서 엄수됐다.영결식에는 김승겸 군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최상기 인제군수,조인묵 양구군수,김상만 인제군의장,박춘석 강원서부보훈지청장,보훈단체장,참전용사,유족,학생 등이 참석,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3군단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연인원 3만 6000명을 투입,백석산,매봉산,박달고지 등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인제와 양구지역 6곳에서 전사자 유해발굴을 진행,49위의 유해와 2만 6625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이날 합동영결식을 치른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으로 이관돼 유전자 분석 등의 감식과정을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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