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과·김부겸 장관 해임 촉구

자유한국당 이양수(속초-고성-양양) 원내 대변인이 30일 국가 공권력 실종과 관련,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꺼내 들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노총 폭행을 사측이 6차례 신고한 끝에 경찰이 출동했지만 끔찍한 폭행은 40여분 더 이어졌고, 경찰은 방관자처럼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면서 “국가 공권력이 법치주의를 헌신짝처럼 내다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공권력 실종과 법치주의 붕괴 사태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 해임건의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공권력과 법치주의 붕괴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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