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기준 353만2651명
2016년부터 40% 이상 급증

태백시 경제와 직결되는 관광객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역 관광객수는 총 353만2651명(10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2만473명 보다 약 20%인 61만2178명 급증했다.지난해 총 관광객 316만6665명도 넘어섰다.

태후 세트장과 황지연못 등 대부분 관광지에서 손님이 늘었다.아직 두달 가량 남아있는데다 최대 성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태백산 등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400만명도 거뜬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객수도 지난 2014년말 197만4816명,2015년말 193만6671명,2016년말 221만5160명,2017년말 316만6665명으로 증가하고 있다.지난해는 시개청 이후 36년만에 첫 300만명을 돌파했다.관광객수가 초창기에는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거나 증가해도 수만명에 불과했지만 2016년부터는 40% 이상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관광객 증가에 따른 유료관광지 수입도 사상 최초 100억원을 돌파했다.관광객이 급증한 것은 관광인프라 구축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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