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10무 16패 기록
대구FC 상대로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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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시즌’을 최종 8위로 마무리했다.강원FC는 지난 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대구FC와의 38라운드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이로써 12승10무16패를 기록한 강원은 올시즌 대구FC를 상대로 4연패의 굴욕을 당했다.

올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전북은 15기 연속 무패(9승 6무) 행진을 벌이며 올 시즌 최종 26승8무4패(승점 86)를 기록했다.14년간 전북을 이끌고 중국 톈진 취안젠 사령탑으로 옮기는 최강희 감독은 2005년 전북 사령탑에 오른 후 올 시즌까지 K리그 445경기에서 229승115무101패(슈퍼컵 제외)를 기록했다.경남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며 2위로 시즌을 마쳤다.포항은 울산에 1-3으로 패했지만 동률이 된 제주에 다득점에서 앞서 4위를 확정했다.포항은 대한축구협회(FA) 결승에 오른 3위 울산이 대구를 제치고 우승할 경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희망을 남겨놨다.FA컵 챔피언과 K리그 상위 세 팀이 내년 ACL 출전권을 얻는다.제주는 최종전에서 찌아구와 알렉스의 연속골로 수원을 2-0으로 승리했다.

상주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서울은 2부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부산과 마지막 남은 K1 한자리를 놓고 6일과 9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1차전은 6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리고 2차전은 9일 오후 2시 1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최종전에서 득점왕을 노린 ‘소양강 폭격기’제리치(24골)는 말컹(경남)에 두 골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득점 2위에 그쳤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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