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2사과선과장 운영 시작
고용창출·농가소득 증대 기대

정선 산지유통센터가 내년부터 ‘명품 정선사과’ 1000t 출하 시대를 맞는다.정선군과 정선임계농협은 4일 임계면 봉산리에서 고랭지사과 산지유통센터(APC) 제2사과선과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간다.앞서 군은 지난 2013년 도내 처음으로 현지에 사과 선과장,세척실,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춘 임계농협 고랭지사과 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했다.군은 이번 제2사과선과장에 집하장과 선별·포장장,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내년부터 1000여 t의 사과 출하에 나선다.

유통센터 사과 출하량은 지난 2015년 105t을 시작으로 2016년 488t,2017년 629t,2018년 700t 등이다.출하량 증가에 따라 고용인력(기존 50명)도 120여 명으로 늘어 고용 창출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된다.군은 대한민국 명품 정선사과 6차산업화를 위해 고랭지사과 산지유통센터(APC) 부지에 체험장,사과 가공제품 연구개발 등을 위한 시설 건립도 추진한다.지난해부터 사과축제를 개최 중인 정선군은 현재 295개 재배농가,재배면적 211㏊에서 2022년까지 3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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