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 시정연설
올림픽유산 보존·활용안 모색

최승준(사진) 정선군수가 4일 제250회 정선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시정연설에 나선 최 군수는 2015년 폐광지역 특별법 기한 만료와 인구감소에 대비한 스마트 축소전략으로 공간구조를 재편하는 선택과 방법을 제안했다.이는 정선군이 폐특법에 근거한 개발기금과 강원랜드 주식배당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민선7기 역점 추진 과제는 군 면적의 86%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 성장 동력 확보다.

이를 위해 정선알파인센터의 올림픽 유산 보존과 경제적 효용성,환경보호 등을 고려해 상생적인 활용방안 모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최승준 군수는 “최근 정부가 자치분권과 재정분권,사무이양을 포함한 대대적인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민선 7기 군정 포커스를 변화와 성장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한편 정선군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7.1%가 증가한 4168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843억원,특별회계의 경우 325억원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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