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원, 정상궤도 진입 확인
내년 2월부터 정상임무 수행 가능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이날 미국 스페이스X가 사상 처음으로 3회째 재사용하는 팰컨-9 로켓에 17개국 34개 기관의 소형·큐브샛 63개와 함께 실려 발사됐다.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80분 뒤 북극에 있는 노르웨이 스발바르(Svalbard) 지상국과 최초 교신이 이뤄졌고, 첫 교신 후 약 100분 뒤 두 번째 교신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앞으로 약 3개월간 궤도상에서 위성체 및 탑재체의 기능시험 등 초기 운영 과정을 거친 후 내년 2월부터 정상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100㎏급으로 앞으로 약 2년간 태양폭발에 따른 우주방사선과 플라즈마 상태를 측정하고 은하 속 별들의 적외선 분광 관측 등 우주과학 연구에 활용될 영상자료를 국내 관련 기관에 제공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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