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는 5일 제272회 정례회를 열어 내년도 당초 예산안을 심사했다.

조대영 의원은 “일부 공무원들이 인·허가에 있어 신분상 안전 등을 이유로 소극적인 행정을 하고 있다”며 “감사부서는 무사안일한 업무처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김복자 의원은 “시정홍보 방향이 KTX와 올림픽에 집중돼 있는데,강릉의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위한 구체적 방향설정과 이미지 홍보 강화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용주 의원은 “KTX 개통 이후 유동인구가 늘면서 택시 부족사태가 심각.현재의 택시감차 정책을 수정해야 하며 서둘러 관련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조주현 의원은 “건축행위에 따른 터파기 등으로 인접 건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 피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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